내국양조 이야기

내국양조 內局釀造

민족 장인 정신으로 좋은 술만 개발하는 “內局釀造”

“내국”은 조선시대 궁중에 설치된 약국으로 그 당시 술은 약으로 분류되어 내국에서 관리했습니다. 내국에서는 몸에 좋은 각종 약제와 과실을 술로 빚어 왕실의 건강관리에 사용했습니다. 

내국양조는 옛 문헌에 의한 한국 전통주와 약술의 복원을 사훈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과 같은 고전을 바탕으로 왕실에서 사용하던 건강주의 비법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생산되던 양질의 술의 비법을 찾아 한국 술의 역사, 제조방법, 술의 효능, 한국고유의 맛과 향에 대한 자료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내국양조 CI 소개

박쥐는 내국양조의 로고로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행복, 다산,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시의 사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박쥐의 한자어인 편복의 복자는 행복을 나타내는 복(福)자의 유사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도 탄생과 성장을 보호하는 아르테미스 여신의 그림에는 늘 박쥐가 그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베갯모에 박쥐문양을 많이 새겨 넣었는데 이는 다산(多産), 혹은 득남(得男)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박쥐는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갈홍의 “포박자”에는 “박쥐가 천 년을 살면 흰색으로 변하는데 나무에 꺼꾸로 매달린 흰 박쥐를 먹으면 장생한다”고 이르고 있습니다.